제26회 화성효마라톤대회 : 비와 함께한 나의 첫 10km완주
드디어 어제, 제26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10km 코스를 완주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작년 오산 독산성하프마라톤 10km 코스를 허리 부상으로 눈앞에서 놓쳤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드디어 첫 도전에 나선 것이죠.궂은 날씨는 예상치 못한 변수였습니다.비가 온다는 예보에 완주 후 젖은 옷을 갈아입기 위해 경기장과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공식 행사 시작 시간인 8시 20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지만, 이미 경기장 주변 주차장은 만차 상태. 결국 P4 주차장 끝자락에 차를 대야 했습니다.화성효마라톤의 기념품은 참가비 35,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알찼습니다.기능성 티셔츠와 넉넉한 사이즈의 보스톤백, 배번호와 기록칩, 그리고 다양한 홍보물이 담겨 있었죠.완주..